ArtSpace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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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쳐 part1 누구나 이유는 있다_김홍수 Kim Hongsu_2019.12.28-2020.1.6
현대인들은 많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그중 불안과 우울증, 결핍 등에서 얻게 되는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많은 이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이러한 정신적 질병들을 치유하거나 억누르려고 노력한다. 어떤 이는 가까운 사람과 함께 수다를 떨며 털어내기도 하고, 어떤 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 흠뻑 취해 털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비도덕적인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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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 물드는 경계_오선경 Oh Sunkyoung_2019.12.14-12.23
숲은 유기적인 생태계이다. 영속성을 지닌 자연의 시간 속에서 생명체에게 주어진 한정된 삶의 시계는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쉼 없이 작동한다. 작디작은 미물부터 온몸으로 빛을 흡수하는 거목까지 나름의 생태적 적합성을 유지한 채 공생한다. 이들 생명체에 부여된 무게추는 경중을 저울질 할 것 없이 존재하는 것에 가치를 두며, 환경의 척박함이나 태생적 결핍마저 생존의 에너지로 작용한다. 때로는 독립적으로 때로는 유대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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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도시_이덕영 Lee Deokyoung_2019.11.16-11.25
완공하지 않은 건물, 또는 해체하고 있는 건물들은 즐거운 상상을 하게 만든다. 주변을 잠시 둘러봐도 공사 중인 곳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공간이 뻥 뚫려있는 내부 모습, 길고 무거운 철골, 어지럽혀지고 갈 곳을 잃은 전선, 단단하고 차가운 시멘트, 차곡차곡 쌓여있는 알 수 없는 장비와 건축자재의 무질서함은 나에게 흥미를 유발한다. 완공된 건축물의 일괄된 형태와 깨끗하게 발라진 페인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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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寓話” 자전거 타는 남자–episode 4_박용선 Park Yongseon_2019.10.26-11.8
“자전거 타는 남자”는 같은 제목으로 짤막하게 짓는 글에 담긴 한 장면(episode)이다. “자전거 타는 남자”의 구상은 2013년 처음 11분 13초로 제작된 같은 제목의 단 채널 영상 작업에서 출발한다. 같은 제목의 단편 글을 기반으로 그 속에 등장하는 몇 편의 에피소드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작업이며 단편(영상) 속에 등장하는 사물을 재현하여 전시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단편 속에 등장하는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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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함을 위하여_강현욱 Kang Hyunwook_2019.10.12-10.18
영상 속 이미지에 긴 담 너머로 누군가는 고요히 살았을 것이다. 제국의 성대를 꿈꾸며… 오늘 이 담길을 걷는다. 저 너머 누가 있었을까? 지루하게 움직이는 몸은 하염없이 끝나지 않는 이야기이며 심지어 따분하기까지 하다. 오래된 날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세계 인권 선언문. 그 라디오의 소리는 약속의 허무함을 노래한다. <미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무겁고 거대한 질문을 어린 꼬마에게 물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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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도시-잡초활용법_원동민 Won Dongmin_2019.9.28-10.7
“너희 집은 몇 억 올랐어?” 부동산 거품이 한창이던 몇 해 전, 원동민 작가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아이들의 악의 없는 눈빛과 표정을 확인한 후 시선을 다시 창밖으로 돌렸지만, 그 질문은 계속 작가의 머릿속을 맴돌았다. 원동민 작가가 사는 곳은 서울 외곽의 공항 근처 아파트다. 이곳에서 오래 살아 비행기 소리에 둔감해졌지만, 외지인들은 어김없이 비행기 소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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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 뭐하니? II_김대홍 개인전_8.3-8.12
정확히 6년 전 이맘때쯤 김대홍 작가는 캐리어에 몇 가지 짐과 카메라, 노트북 등을 챙겨 나타났다. 당시 12.8이 있던 길목은 대규모 공사가 한창이었고, 배를 드러낸 보도블럭과 짙은 먼지 사이로 슬로우비디오처럼 그가 유유히 걸어오던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 모습은, 모든 프로젝트를 끝내고 어디론가 다시 돌아갈 때의 짠함과 중첩되어 한동안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었다. 작가는 약 2주간 12.8에서 기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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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_박병권 개인전_5.11-5.20
박병권 작가는 2005년 개인전 이후 매우 오랜만에 전시를 연다. 작가는 한동안 전시라는 행위로부터 멀어져 삶에서 허락된 최소한의 리듬으로 빚어낸 그림들을 다시 전시공간으로 불러들이는 게 적잖이 부담된다고 말한다. 이번 <집으로 가는 길>전에서는 퇴근 후 짬짬이 일기처럼 기록한 그림들을 선보인다. 전시를 염두에 둔 결과물이 아니기에 오히려 작업의 지속에 대한 그동안의 작가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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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젊은작가지원전 2부_소녀정원-Hysteria_김영랑_4.20-4.29
ArtSpace128 2019 젊은작가지원전 2부 소녀정원-Hysteria 김영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