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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부시게 빛나는_조동진 Jo Dongjin_2019.12.1-12.10

    스스로를 특별하다 생각하며 이상적인 꿈을 뜨겁게 품던 어제가 있었다. 하지만 대단한 내일에 대한 근거 없는 망상은 별것 없는 오늘을 마주하는 순간 짙은 우울함과 깊은 절망감을 인정할 수 없어 눈을 질끈 감는다. 이내 눈을 뜨고 벗어나고자 발버둥을 치지만 짙고 깊은 심연의 어두컴컴한 오늘은 지독하리만큼 눈치 못 채게 서서히 잠식시키려 하고 그런 순간들이 반복되어 영원할 것만 같아…

    눈부시게 빛나는_조동진 Jo Dongjin_2019.12.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