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풀의 이야기_김대홍 Dae Hong Kim_ 2021.3.26-4.10

비 이야기, 2채널 비디오, 7’ 44”, 2021 ‘비 이야기’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내가 살던 여러 나라의 비를 기록한 영상 클립들을 2채널 비디오로 제작한 작품이다. 국경 혹은 도시의 경계를 넘더라도 사람이 만든 그 경계와는 상관없이 내게 익숙한 비를 만났고, 그곳의 말과 문화 그리고 국가적 위상 등은 달랐지만 내가 마주한 비는 그리 다르지 않더라. 시끄러운 비, 성난 비,… Read More 비와 풀의 이야기_김대홍 Dae Hong Kim_ 2021.3.26-4.10

우리는 끊임없이_ 권유경 Kwon Yukyung_ 2020.12.14-12.26

우리가 끊임없이 해내는 것들은 무엇인가?…우리는 적응하고 변하고 있다. 변화하고 있다. 변주하고 있다. 다시 돌아가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고 있다. 없어진 것을 다시 일으켰다. 움직이고 있다…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비추어봤을 때 확실히 이 말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우리는 느닷없이 나타난 바이러스에 당황을 금치 못하였지만 우리는 이 질병이 내놓은 새로운 환경에 여러 감정이 섞인 혼란스러운 상태와 함께 적응하며 그에… Read More 우리는 끊임없이_ 권유경 Kwon Yukyung_ 2020.12.14-12.26

나무와 동물과 창문과 화분의 관계_ 김만섭 Kim Manseop_ 2020.12.3-12.12

나무와 동물과 창문과 화분의 관계김만섭 개인전2020.12.3-12.12 화분을 키우지 않아입을 대고 남은 물아무 곳에도 쓸 줄 몰라그대로 흘려보냈다 작은 세상에 홀린 채밖의 날을 셀 줄 몰라흐린 해바라기에날 선 감동을 느낄 때 홀로 만족하며 길을 내고조각난 손짓 사이사이말라버린 잎사귀 하나그려내야 할 때가 오고 순간의 것들 빗물 가루느릿느릿 바닥에 퍼져 나가맨발로 시림을 느끼는 순간길 가던 버려진 화분에 이제야… Read More 나무와 동물과 창문과 화분의 관계_ 김만섭 Kim Manseop_ 2020.12.3-12.12

SAFE FAIL_ 이상균 Lee Sanggyun_ 2020.11.20-11.29

기획: 황아람디자인: 조화라후원: 대전문화재단 SAFE FAIL ‘SAFE FAIL’은 일부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혹은 가장 중요한 부분에까지ᅠ영향이 가지 않도록 설계된 안전설계의 의미로 주로 건축, 산업 기계 등에서 쓰이는 용어 ‘FAIL SAFE’를 뒤집은 말이다. 이번 전시에서 이상균은 필드 리서치로 직접 수집한 산업 건축 이미지들을 회화의 구도, 색면, 물성의 요소들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작업 시리즈를 선보인다. 작가는 마치 안전설계와… Read More SAFE FAIL_ 이상균 Lee Sanggyun_ 2020.11.20-11.29

안팎의 메타포_ 이재석 Lee Jaeseok_ 2020.11.2-11.16

 대면과 비대면, 실내와 실외의 개념이 중요해진 현재 우리는 변화의 과도기에 놓여 져 있는 것 같다. 지역 간의 이동이 조심스러워지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장소 보다는 한적하고 확 트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사람들은 떠나기 시작했다. 나는 대자연 속에서 스스로 격리되어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묘한 아이러니를 느끼게 되었고,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 일상에서 보여 지는 자유와 통제, 변화와… Read More 안팎의 메타포_ 이재석 Lee Jaeseok_ 2020.11.2-11.16

도시거울 ; 본다는 것에 대하여_ 김해숙 Kim Haesook_ 2020.10.22-10.31

예술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세상의 직업군에 속한 작가의 사회적 의무도 포함되어 있다. 작가의 사회적 의무라 함은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똑같은 세상인데 그리고 얼핏 보면 별거 아닌데 이를 다시보고 새롭게 보고, 그 속에서 놀라운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그게 곧 ‘예술’이다.(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임상빈)’ 그들이 곧 예술가인 것이다. 학창시절 어느 선생님께서 하신… Read More 도시거울 ; 본다는 것에 대하여_ 김해숙 Kim Haesook_ 2020.10.22-10.31

움직이는 숲_정미정 Jung Mijung_2020.10.15-10.21

인간의 삶(일상)에서 자연을 취하는 행위는 인류가 시작되었을 때부터 계속되어 왔다. 나의 일상에서 역시 자연은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하고 있고, 갖고자 했으며, 자연에 위로 받아 극복해 나아가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번 전시에서 나는 인간이 자신의 삶을 영유 한다는 관점에서 자연을 취하는(어떤 행동을 하거나 일정한 태도를 갖는) 다양한 방식을 이야기하는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인간의 영역 안에 들어온 자연;… Read More 움직이는 숲_정미정 Jung Mijung_2020.10.15-10.21

인류세의 내일_김도연 Kim Doyeon_2020.10.5-10.12

 ‘세(epoch, 世)’는 지질학에서 지질학적 사건을 중심으로 연대를 결정하는데 쓰이는 시간 구분단위이다. ‘인류세(Anthropocene, 人類世)’는 인간 활동이 환경이나 지구 역사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시기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을 지칭한다. <인류세의 내일>에서 인간의 힘으로 자연이 돌이킬 수 없는 지점까지 변한 암울한 미래를 가상공간을 통해 만들어내려 시도하였다. 분명 우리는 그런 종말을 막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소비하기도 한다. … Read More 인류세의 내일_김도연 Kim Doyeon_2020.10.5-10.12

풍경을 바라보는 구경꾼_이영진 Lee Youngjin_2020.9.18-9.27

나는 2011년 군 입대 그리고 2013년 재대한 후 바로 복학하였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나의 생각과 몸은 오래전 복학할 때와 똑같다. 제자리걸음이다. 나의 앞길은 여전히 안개 속에 있다. 동기들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한다. 과연 희미한 작은 불빛이라도 보이지 않을까? 그래도 나는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붓을 다시 잡는다. 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붓질이나 색으로… Read More 풍경을 바라보는 구경꾼_이영진 Lee Youngjin_2020.9.18-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