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_ 박효정 Park Hyojung_2021.11.16-11.25

– 내가 사는 곳! 내가 되는 곳! 집은 나를 보여주는 수단이다. 소유한 순간 나는 포장하려 애를 쓴다.  어떻게 해야 잘 보여 질까? 매번 애를 쓰지만 만족하지 못한다. 끊임없는 불안과 강박에서부터 벗어나려 시작했다. 작은 집에 매일 내 감정을 기록했다.  그러다보면 불안이 안정되고, 다른 생각과 감정들이 생겨 나를 진정시켜준다.  – 이번 전시는 연결이다. 나 자신과 공간의 관계,… Read More Connect_ 박효정 Park Hyojung_2021.11.16-11.25

다시 보는 풍경_ 이영진 Lee Young Jin_ 2021.11.5-11.14

나는 이제 30대이다. 지금도 시계 바늘이 째깍째깍 누군가에게 빠르게 또 누군가에게는 느리게 가고 있다. 그동안 사회가 많이 바뀌었고 환경도 악화되어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기고 안 좋은 소식들이 들려온다. 나의 몸도 환경에 맞춰 움직인다. 그리고 나의 작업에도 변화가 왔다. 헬스장 갈 때마다 밖으로 나와 마스크를 필수품으로 끼고 있는 나를 본다. 처음에는 매우 불편했다. 하지만 코로나19… Read More 다시 보는 풍경_ 이영진 Lee Young Jin_ 2021.11.5-11.14

낯의 형태 Unfamiliar Form_ 정유빈 Jeong Yoo Bin_ 2021.10.26-11.3

“상상력은 언제나 제 경계들을 초월하고, 종국에는 무한에로까지 확대되기를 꿈꾼다. 무한을 지향하는 상상력은 모든 경계를 초월한다.” – 바슐라르 각자의 자리_ Acrylic on canvas_65.1×90.9cm_2021 어릴 적부터 느껴온 사적 공간에 대한 결핍은 작업을 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공간에 대한 관심으로 집중되었다. 나만의 공간을 소유하고픈 욕구가 작업을 하는데 중요한 모티브가 되었다. 화폭 위에 공간을 자유자재로 분할하고 변화시키는 작업을 통해 공간에 대한… Read More 낯의 형태 Unfamiliar Form_ 정유빈 Jeong Yoo Bin_ 2021.10.26-11.3

SEQUENCE_유제권 Yoo Jaekwon_2021.10.14-10.23

단서_ 장지에 분채_116.8×91.0cm_2ea_2021 “나의 세상엔 무슨 일이 일어나고 나고 있는 걸까?” 무의식의 틈에서 보았던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불안정한 세상은   행복한 기억의 조각들이 투영되어 흩뿌려진 공간인가 아니면 기억 저편 애써 마주하고 싶지 않아 감추고 숨겨두었던  상실, 불안, 욕망, 권태 등의 부정적 감정들이 특정한 이미지로 변모하여 나타난 심연의 도달점 인가 이런 물음들로 시작된 내적 탐구의 과정 속에… Read More SEQUENCE_유제권 Yoo Jaekwon_2021.10.14-10.23

물꽃이 일렁이는 밤_이정성 Lee Jeong Seong_2021.10.2-10.10

 삶은 생존의 영역에 피지배적으로 갇혀있다. 개인과 타인의 삶이 뒤엉켜있는 복잡한 구조가 이 생존의 풍경이다. 주목하는 것은 이 복잡한 생존에서 공존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들추어보는 것이다. 그 작용점은 대부분 사회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비판적인 의식과 의문점에서 시작한다. 이것에 대한 시작은 보편적인 사회관계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위선과 이에 대한 비판적인 의문에 있다. 전시는 한국전쟁 전후로 희생된 골령골 민간인 학살 사건의… Read More 물꽃이 일렁이는 밤_이정성 Lee Jeong Seong_2021.10.2-10.10

휩쓸린 지점들-상실된 온도, 사라진 부피_백요섭 Baek joseph_2021.9.23-9.30

가상적 흔적이 끼워지는 순간 21-29_112.1x291cm_캔버스 위에 유화_2021  2018년 대전중구문화원 지역리서치 ‘도시를 기억하게 하는 법’, 2019년 이응노미술관 아트랩 개인전 ‘가상적 흔적이 끼워지는 순간’, 2020년 대전테미창작센터 개인전 ‘변신, 흔적으로 남은 시간들’에서 자본의 사회구조상 일어날 수밖에 없는 ‘소멸-생성과정’을 목격하고, 여기서 부서지고 파편화된 흔적들을 보면서 망각된 기억이 현재로 소환되는 현상과 감정을 설치오브제, 회화, 영상 등으로 표현하였다. 2020년 결과보고전의 전시‘… Read More 휩쓸린 지점들-상실된 온도, 사라진 부피_백요섭 Baek joseph_2021.9.23-9.30

느슨한 경직_ 권영성 Kwon Youngsung_ 2021.9.4-9.18

도시는 날마다 변한다. 어느 날 눈을 뜨면 건물이 허물어지고 공터가 생기며 비계가 서고 천막이 쳐진다. 공사가 시작되고 어느 순간 끝이 나 도로가 들어서고 터널이 뚫린다. 날이 갈수록 쾌적해지고 편리해지는 도시가 누군가에게는 이상적일 테지만 작가 권영성에게는 아니다.   아무런 변화 없는 삶 속에 나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계속 변화하는 주변 풍경을 무심하게 바라보며 무엇이라도 붙잡고 싶은 마음에 여기저기… Read More 느슨한 경직_ 권영성 Kwon Youngsung_ 2021.9.4-9.18

Reflection_ 박민영 Park Minyoung_ 2021.8.22-8.31

 『Reflection』展. 삶의 주체자인 개인은 사회화 과정에서 누구나 소외와 두려움을 갖게 된다. 본인의 경우 독립된 작품 제작 과정에서 찾아온 세상과의 거리감으로 이러한 심리적 감정들이 생성되었다. 두려움에서 비롯한 회화와 드로잉 작업은 정체성을 찾아가는 궤도의 표현이다.  캔버스 앞에 선 자신은 보이지 않는 세계의 주체자로서 언제나 두려움의 존재로 느껴진다.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가? 화면 속 흐르는 물, 희미하게 비치는 불빛,… Read More Reflection_ 박민영 Park Minyoung_ 2021.8.22-8.31

우리의 밝은 미래_ 이정민 Lee Jeongmin_ 2021.8.11-8.20

부드러운속도_ sunprinting, oriental ink, botanic emulsion on paper_162x448cm_2021 나는 요 몇 년간 도시재생을 위한 개발이 한참 진행중인 원도심, 소제동에서 지내게 되었다. 빈 집터와 휑한 골목길 사이에는 유난히 무질서한 들풀들로 채워져 있다. 마치 땅이 파헤쳐져 싹 틔울 씨앗이 햇빛을 기다리기라도 하듯, 환경의 흐름을 감지하고 저마다의 영리함으로 자신을 변화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다. 봄은 길고 추운 겨울이 지나야… Read More 우리의 밝은 미래_ 이정민 Lee Jeongmin_ 2021.8.11-8.20

진열된 풍경_박용화 Park Yonghwa_2021.8.4-8.10

유년기에서 성인이 되기 전까지 동물원 근처 지역에 살았고 자연스럽게 동물원에 자주 방문하게 되였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거의 방문하지 않았고 우연히 가게 되는 날에도 별 생각 없이 관람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어느 날 반지하 작업실을 구해 생활하던 중 창문 밖 사람과 눈이 마주치게 되었다. 반지하 쇠창살 사이로 관람 당해버린 순간을 경험하고 지내고 있는 불안한 공간에 대해… Read More 진열된 풍경_박용화 Park Yonghwa_2021.8.4-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