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QUENCE_유재권 Yoo Jaekwon_2021.10.14-10.23

단서_ 장지에 분채_116.8×91.0cm_2ea_2021 “나의 세상엔 무슨 일이 일어나고 나고 있는 걸까?” 무의식의 틈에서 보았던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불안정한 세상은   행복한 기억의 조각들이 투영되어 흩뿌려진 공간인가 아니면 기억 저편 애써 마주하고 싶지 않아 감추고 숨겨두었던  상실, 불안, 욕망, 권태 등의 부정적 감정들이 특정한 이미지로 변모하여 나타난 심연의 도달점 인가 이런 물음들로 시작된 내적 탐구의 과정 속에… Read More SEQUENCE_유재권 Yoo Jaekwon_2021.10.14-10.23

물꽃이 일렁이는 밤_이정성 Lee Jeong Seong_2021.10.2-10.10

 삶은 생존의 영역에 피지배적으로 갇혀있다. 개인과 타인의 삶이 뒤엉켜있는 복잡한 구조가 이 생존의 풍경이다. 주목하는 것은 이 복잡한 생존에서 공존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들추어보는 것이다. 그 작용점은 대부분 사회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비판적인 의식과 의문점에서 시작한다. 이것에 대한 시작은 보편적인 사회관계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위선과 이에 대한 비판적인 의문에 있다. 전시는 한국전쟁 전후로 희생된 골령골 민간인 학살 사건의… Read More 물꽃이 일렁이는 밤_이정성 Lee Jeong Seong_2021.10.2-10.10

휩쓸린 지점들-상실된 온도, 사라진 부피_백요섭 Baek joseph_2021.9.23-9.30

가상적 흔적이 끼워지는 순간 21-29_112.1x291cm_캔버스 위에 유화_2021  2018년 대전중구문화원 지역리서치 ‘도시를 기억하게 하는 법’, 2019년 이응노미술관 아트랩 개인전 ‘가상적 흔적이 끼워지는 순간’, 2020년 대전테미창작센터 개인전 ‘변신, 흔적으로 남은 시간들’에서 자본의 사회구조상 일어날 수밖에 없는 ‘소멸-생성과정’을 목격하고, 여기서 부서지고 파편화된 흔적들을 보면서 망각된 기억이 현재로 소환되는 현상과 감정을 설치오브제, 회화, 영상 등으로 표현하였다. 2020년 결과보고전의 전시‘… Read More 휩쓸린 지점들-상실된 온도, 사라진 부피_백요섭 Baek joseph_2021.9.23-9.30

느슨한 경직_ 권영성 Kwon Youngsung_ 2021.9.4-9.18

도시는 날마다 변한다. 어느 날 눈을 뜨면 건물이 허물어지고 공터가 생기며 비계가 서고 천막이 쳐진다. 공사가 시작되고 어느 순간 끝이 나 도로가 들어서고 터널이 뚫린다. 날이 갈수록 쾌적해지고 편리해지는 도시가 누군가에게는 이상적일 테지만 작가 권영성에게는 아니다.   아무런 변화 없는 삶 속에 나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계속 변화하는 주변 풍경을 무심하게 바라보며 무엇이라도 붙잡고 싶은 마음에 여기저기… Read More 느슨한 경직_ 권영성 Kwon Youngsung_ 2021.9.4-9.18

Reflection_ 박민영 Park Minyoung_ 2021.8.22-8.31

 『Reflection』展. 삶의 주체자인 개인은 사회화 과정에서 누구나 소외와 두려움을 갖게 된다. 본인의 경우 독립된 작품 제작 과정에서 찾아온 세상과의 거리감으로 이러한 심리적 감정들이 생성되었다. 두려움에서 비롯한 회화와 드로잉 작업은 정체성을 찾아가는 궤도의 표현이다.  캔버스 앞에 선 자신은 보이지 않는 세계의 주체자로서 언제나 두려움의 존재로 느껴진다.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가? 화면 속 흐르는 물, 희미하게 비치는 불빛,… Read More Reflection_ 박민영 Park Minyoung_ 2021.8.22-8.31

우리의 밝은 미래_ 이정민 Lee Jeongmin_ 2021.8.11-8.20

부드러운속도_ sunprinting, oriental ink, botanic emulsion on paper_162x448cm_2021 나는 요 몇 년간 도시재생을 위한 개발이 한참 진행중인 원도심, 소제동에서 지내게 되었다. 빈 집터와 휑한 골목길 사이에는 유난히 무질서한 들풀들로 채워져 있다. 마치 땅이 파헤쳐져 싹 틔울 씨앗이 햇빛을 기다리기라도 하듯, 환경의 흐름을 감지하고 저마다의 영리함으로 자신을 변화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다. 봄은 길고 추운 겨울이 지나야… Read More 우리의 밝은 미래_ 이정민 Lee Jeongmin_ 2021.8.11-8.20

진열된 풍경_박용화 Park Yonghwa_2021.8.4-8.10

유년기에서 성인이 되기 전까지 동물원 근처 지역에 살았고 자연스럽게 동물원에 자주 방문하게 되였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거의 방문하지 않았고 우연히 가게 되는 날에도 별 생각 없이 관람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어느 날 반지하 작업실을 구해 생활하던 중 창문 밖 사람과 눈이 마주치게 되었다. 반지하 쇠창살 사이로 관람 당해버린 순간을 경험하고 지내고 있는 불안한 공간에 대해… Read More 진열된 풍경_박용화 Park Yonghwa_2021.8.4-8.10

Where is your querencia?_the group_2021.7.24-8.2

당신의 커렌시아는 어디입니까 Where is your querencia? 커렌시아 Querencia란 ‘안식처’ ‘쉼터’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투우경기에 참여한 황소가 경기를 하다가 잠시 쉬면서 재충전 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모든 인류는 자의든 타의든 물리적인 ‘커렌시아’를 갖을 수 밖에 없었다. 좀 더 의미를 확장시킨다면 이는 각자에 따라 물리적이거나 유형의 장소일 수도, 사람이거나 위로가 되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혼자만의 공간이… Read More Where is your querencia?_the group_2021.7.24-8.2

Collage City_이갑재 Kabjae Lee_ 2021.5.6-5.15

날카로운 선을 통한 결핍의 증명 Artist 2창수 이갑재 작가는 칼을 이용하여 색으로 이루어진 그림을 만든다. 그림을 그린다기보다 노동적 행위를 반복하고 이를 통해 하나의 형태를 해체하고 선과 면으로 다시 조립한다. 스스로 ‘가벼움’이라 명명되는 이런 작업은 작업을 떠나 개인 삶을 관조하는 자기 최면의 방법으로 보인다.  사람은 결핍이 있어야 욕구를 갖는다. 결핍은 목적이 있으면 생기는 것으로 목적을 세우는… Read More Collage City_이갑재 Kabjae Lee_ 2021.5.6-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