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 물드는 경계_오선경 Oh Sunkyoung_2019.12.14-12.23

숲은 유기적인 생태계이다. 영속성을 지닌 자연의 시간 속에서 생명체에게 주어진 한정된 삶의 시계는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쉼 없이 작동한다. 작디작은 미물부터 온몸으로 빛을 흡수하는 거목까지 나름의 생태적 적합성을 유지한 채 공생한다. 이들 생명체에 부여된 무게추는 경중을 저울질 할 것 없이 존재하는 것에 가치를 두며, 환경의 척박함이나 태생적 결핍마저 생존의 에너지로 작용한다. 때로는 독립적으로 때로는 유대감을… Read More 숲 – 물드는 경계_오선경 Oh Sunkyoung_2019.12.1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