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젊은작가지원전_황윤정_장막 너머_4.14-4.23

나의 작업 근간에서 미련처럼 떠돌고 있던 것은 언제나 ‘말’이었다. 말은 곧 타자가 있어야지만 성립된다. 그리고 “상해를 겪은 뒤 깨닫게 되는 것 중 하나는 나의 삶이 의존하는 사람들, 내가 알지 못하고 또 결코 알 수도 없을 사람들이 저기 밖에 있다는 점이다.” 라는 주디스 버틀러의 말과 같이 타자의 존재는 절대적인 공포일 수 밖에 없다. 내가 예측하거나 통제할… Read More 2018 젊은작가지원전_황윤정_장막 너머_4.14-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