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Space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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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_이세형 Lee Se Hyung_2024.12.2-12.11
복도에서 바라본 풍경 / 72.5×91.0(cm) / oil on canvas / 2024 그네 옆에서 바라본 풍경(좌), 산책을 하다가 본 풍경(우) / 복도에서 바라본 풍경 / 91.5×135(cm), 91×130(cm) / oil on canvas / 2024 나는 풍경을 그린다. 성장하면서, 한 살 한 살 지나갈수록 변화가 많고, 책임져야 하는 일이 늘어났다. 그럴 때마다 불안과 부담이 생겨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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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사이_정유빈 Jeong Yoo Bin_2024.11.19-11.27
현실과 존재하지 않는 환상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며, 보통의 대상물들이 지닌 고유한 반짝임을 통해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자 한다. “반짝임”은 현실과 이면 세계의 경계에서 생긴 틈새의 빛을 의미하며, 이 틈새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사이에서 발생한다. “사이”는 이 틈새를 거쳐, 서로 다른 차원을 구분하는 경계이자 두 관계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밤이 깃든 순간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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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되고 조작된 풍경_임규보 GYUBO LIM_2023.12.19-12.28
⌜감추는 것이 보여져야만 한다. 내가 당신에게 뭔가 감추는 중이라는 걸 좀 아세요, 이것이 지금 내가 해결해야 하는 능동적인 패러독스이다. – 나는 손가락으로 내 가면을 가리키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 롤랑바르트 <사랑의 단상> 중에서. 나는 시력이 나쁘고 색각이상(색약)이 있다. 그래서 내가 바라보는 대상들은 형태가 불분명하거나 희미하고 여러 색들이 조합되어 있는 경우 색의 구분이 어렵다. 많은 사람들은 색각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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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거울 ; 보여지는 것들_김해숙 Kim Hae Sook_2023.12.9-12.18
@kimhaesook_city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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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FLUX-삼인전 part.2_강철규, 남설, 이덕영_2023.11.21-12.4
문학비평용어사전에선 투사를 이렇게 설명한다. “주체가 자신 속에 존재하는 생각, 감정, 표상, 소망 등을 자신으로부터 떼어내 그것들을 외부 세계나 타인에게 이전시켜 그 곳에 존재하는 것처럼 만드는 심리적 작용을 말한다.” 비가시적인 내면 또는 생각을 재현하는 일. 이것에 서사를 부여해서 존재하게 하는 일. 대체로 이러한 과정은 자아의 특징적인 면면을 드러낸다. 지금으로선 불완전함, 강박, 의지 등이 그러한 특징이며 이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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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각 : 물질화 된 고통_한수정 Han Su Jung_2023.11.20-11.28
작업은 고통을 새롭게 감각하기 위한 시도이자 고통에 관한 재해석으로,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이 한 개의 가느다란 신경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설정하에 가상의 신경 공간 속에 존재하는 통각에 집중하며 시작된다. 이 통각은 단순한 통각점의 자극이 아닌 육체가 경험한 손상과 정신이 경험한 자극을 합치시키는 감각이자,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연결하는 고리이며, 신경 내부와 신경 외부 세상을 연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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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FLUX-삼인전 part.1_용선, 이강욱, 한송준_2023.11.4-11.18
색색의 펜으로 스웨터를 캔버스에 펼쳐놓던 용선 작가는 최근 생명이 다한 꽃이나 벌레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대로 멈춤’의 상태에 놓인 것들은 한때 살아 있는 꽃이거나 벌레였다.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며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발견한 재료를 캔버스에 옮겼다. 한편으로 그가 지속하는 영상 작업 또한 자연의 시간과 한 번쯤 조우하는 어느 순간에 집중하여, 주변을 끌어들이거나 탐색하도록 유도한다. 자연의 현상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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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것 이후에_심성훈 Simm Sung Hoon_2023.11. 2-11.14
매일 새벽 내게 남겨진 것들을 본다. 뛰고 있는 심장과 열 손가락, 고른 숨, 한 번 더 일어날 수 있는 힘. 세상을 떠나간 것들만큼 남겨진 것들이 많다. 몸을 씻고 남겨진 것들을 입고 먹는다. 때로 일상과 삶은 조용하고 별 탈이 없는 까닭에, 생겼다가 이내 사라지고 마는 새벽안개처럼 무색무취하고 눅눅한 타성으로 물든다. 규칙적인 일과와 무표정한…




![머물렀던 [ ]에서 머무르기까지_윤지예 Yoon Ji Ye_2023.11.30-12.7](https://artspace128.com/wp-content/uploads/2023/12/ec9ca4eca780ec9888_ed8facec8aa4ed84b0-01.jpg?w=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