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들은 본인 스스로만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타인의 감정을 공유받고 이야기하며 내 자신에게 스며들어 나타나는 감정들이 본인 감정의 일부분을 차지한 다고 생각한다. 살아가면서 만나는 인연들은 나에게 어떤 시간이 였고, 어떤 형태의 감정들로 나에게 나타났는지에 대해 항상 그려지고 만들어졌다. 그 인연들은 나에게 여러 가지 모습으 로 남겨져 있거나 사라졌다. 그 인연은 나에게 독이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는 인연들로 나 에게 맞지 않았던 형태를 가진, 나에게 딱 맞는 형태를 가진 그런 모습들로 혼자만에 판단으 로 그 인연들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나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인연 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모습들은 어떤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색깔이 보이는가

독이 되었던 인연은 나에게 맞지 않았던 형태와 색이였을 뿐 분명 어딘가에는 나에게 독이 되 었던 인연이 다른 이에게는 득이 될 수 있는 인연이며, 나에게 득이 되는 인연은 누군가에게 는 독이 될 수 도 있는 인연 그렇기에 사람이 살아가며 생겨나는 인연이라는 형태는 소중한 기억들로 남아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모든 인연은 새로운 인연을 만나 그 환경속에 스며들길 바라며, 그 환경속에서 자신의 형태와 색을 잃지 않길 바란다.

한 번씩은 그런 소중한 인연들에 대한 마음을 가질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 인연을 생각하며 기억할 수 있는 꽃을 그린다.
꽃의 형태는 서양 협죽도로 독초이며 약초인 식물이다. 느끼는 감정들로 하나의 꽃이지만 누 군가에게는 약이 되며 누군가에게는 독이 되는 꽃이다. 다양한 모습의 꽃을 만들기 위함과 자 유로움을 상징하기 위해 드리핑 기법을 사용하며, 소스통을 통해 꽃에 대한 입체감을 올리고 있다. 생각과 고민들은 스스로가 어두운 동굴속으로 걸어가고 있을 때 이러한 감정들은 배가 된다. 어둡고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곳에서 꽃들이 보이고 그 꽃들은 여러 색들로 물들어진다. 그 색은 타인에 감정 색과 나의 감정으로 이루어 지며 그 색은 꽃을 물들게 한다.

드리핑 기법 안에서는 한 번에 붓질로 작품에 의도성을 만들어낼수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나에게 있는 인연 또한 같다 나의 한마디, 한 번의 행동으로 그 인연은 변화한다. 나는 빛 과 함께 피어 있을 시들지 않는 꽃을 그리고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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